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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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마음이 순간 뭉클해질 수도소소한이야기 2018. 8. 30. 22:19
옛적부터 서가를 어슬렁거리며 책제목을 훑는 일이 즐거웠고그 일은 여전히 즐겁다 잘돼가? 무엇이든 누군가 따뜻하게 건내는 말로 생각되었다너의 삶에 모든 것들이, 그것이 무엇이되었든 잘돼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부를 전해주는 느낌으로 읽혔다 잘돼가? 무엇이든차마 못했어도 괜찮다는 말은 꼭 하자, 남발해도 돼, 등의 말이 이어질 것 같다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 이 순간, 유달 긍정적인 기운이 샘솟나보다 내 안에 웅크리고 있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보듬어 안아주는 시간 이 세상의 모든 겨우 존재하는, 아름다운 것들에게 안부를 묻고삭히며 털어버리며 걷고손을 내밀어 가만히 얹고보듬어 안고, 잠에서 깨어나 잠들 때까지그곳이 어디든,별일이 없기를 거친 밥 한 그릇이면 족하지 않은가 자족두 글자가 떠올랐다 요즘 같은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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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지식창업자소소한이야기 2018. 8. 28. 22:18
기술, 경험, 심지어 취미조차 지식이 되는 시대 지식의 정의가 엄청 광범위하다 지식창업자 대한민국은 빚권하는 사회이고 창업권하는 사회인 듯빚쓰고 망하거나 창업하고 망하거나그건 너의 상황이니 어쨌든 괘념치 말고 빚쓰고 창업하렴 뭐 이러는 듯 지식창업자에서 말하는 성공 습관 6가지는 이렇다 성공습관 1 - 내 지식에 대한 확신을 가져라성공습관 2 - 간결한 것이 힘이다성공습관 3 - 연결을 통해서 권력을 만들어라성공습관 4 - 기술의 변화를 기회로 인식하라성공습관 5 - 부를 자동화하라 성공습관 6 -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라 지식창업자에서 좋았던 것은 각 장이 시작할 때마다 수록해 둔 유명한 사람들의 한마디였다 타이밍, 인내, 10년간의 수많은 시도가 결국 당신을 하룻밤 사이에 성공을 한 사람처럼 보이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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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책제목으로 생각의 꼬리 물기소소한이야기 2018. 8. 28. 21:06
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 너만의 길 그리는 것도, 그 길로 가는 것도 강렬한 멘탈이 필요하다 세상 돌아가는 상황에 크고 작게 흔들리지 않고 세상에서 만들어 놓은 기준에 구애받지 않고 꿋꿋이 나만의 길을 가는 것이 지금까지 살아온 대한민국은 그랬다 나만의 길을 그리지도, 가지도 못한 사람들이 가는 그 길에 있는 김부장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소확행, 워라벨... 소확행이나 워라벨이 가면 그 다음엔 뭐가 오려나 유니콘 꿈꾸는 물류 괴짜들 자기만의 길을 그리고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듯 이들의 꿈은 가둬지지 않고 몽글몽글 피어나고 나의 꿈은 가두고 말것도 없는? 꿈은 가두지 못한다 터져 나가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힘입니다. 태산을 옮기는 일입니다. 그것은 확신에 찬 행동입니다.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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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책제목이 손짓한다소소한이야기 2018. 8. 27. 21:11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스스로를 사랑한다 자존감, 자존심 두 가지 모두에 걸쳐 있을 것이다 자존심은 열등감과 백지장 한장 정도 차이일 것이고 자존감이 바닥을 칠 수록 자신을 사랑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이 백퍼 마음에 드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까? 당신 자신에게 친절하세요 사랑받을 자격, 인정받을 자격이 충분한 나에게 가혹했던 단 한 사람은 "나 자신"이었다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남에게 인정받기 위한 가짜 '나'를 벗어던지고 진실된 '나'를 대면하라 나를 사랑하는 시작은 자신에게 친절하고 완벽한 사람이 없음을 인정하고 남에게 비취는 '나'가 아닌 그냥 '나'를 보는 것이다라고 정리되는 것 같은데 제목만 봤으니 장담은 못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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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낭만적인 제목소소한이야기 2018. 8. 26. 20:08
낭만적이거나 혹은 감성을 자극하거나 책제목을 훑어보는 것, 재미있다 스쳐가는 모든 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제목만으로는 당최 내용이 짐작이 안가는 이 책은 영화이야기다 짧은 시간 우리 곁을 스쳐가는 영화들 아름다운 빛이 되어 삶을 비춘다 뒷 표지에 이 글을 읽기까진 무엇을 담은 내용인지 추측할 수 없었다 길어도 3시간 정도의 러닝 타임, 인생의 짧은 시간 함께 하고 흘러가는 영화로 인생을 향방을 정하기도 하고 감정, 생각의 향방을 정하니 짧은 시간 스쳐가면서 삶을 비춘다는 말은 참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울지도 못했다 시야 책장을 펼쳐 한줄 한줄 읽어나가기 전엔 추측불가이다 뭐, 한줄 한줄 읽어나가도 그 의미가 닿지 않을 때가 태반이지만 그래도 그 의미가 알쏭할지라도 시를 읽을 때 언어가 얼마나 감탄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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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 뉴욕 검시관의 하루소소한이야기 2018. 8. 25. 16:20
뉴욕 검시관의 하루 다른 책들보다 입체적인 느낌을 받으며 읽었다 읽다가 아무리 봐도 오타인 것 같아 출판사에 제보도 했는데 가타부타 말이 없다 책을 읽다 오타를 보면 출판사에 연락을 한다 반가워하는 출판사를 단 한 곳도 못만났다는 점 좌우당간 즐거웠다는 점 이 책을 쓴 검시관께서 여자라는 점, 부검으로 사인을 밝혀 간다는 점 본즈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하룻밤만에 다 읽어치워버린 몇몇 책 중의 하나였던 듯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았던 것 같은데 예스 24에 들어가니 절판이란다 괜히 팔았다며 드라마 본즈를 찾아봤다 '미드 본즈'라고 찾아야 한다, '미드 본즈'로 찾아보니 이 드라마도 완결이 되었다 https://www.fox.com/bones/ 본즈 홈페이지다, 좋아하는 드라마의 홈페이지는 즐겨찾다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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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이야기]사진폴더 속의 사진소소한이야기 2018. 8. 25. 00:04
언제나 한정되어 있다, 사람이 만든 무엇인가들은 휴대전화 저장공간을 늘리려 SD카드도 집어넣고 어쩌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거림낌 없이 찍어대는 휴대전화 카메라때문에 정기적으로 휴대전화 저장소를 밀어줘야 한다 그런데 출처를 알 수 없는 사진들이 있다 분명 어느 책을 뒤적거리면서 휴대전화를 들어 찍어 댔을 텐데 비루한 기억은 이미 망각 속으로 흡수되어 버렸다 어느 책 뒷표지인지 아래 한마디씩 던진 말들은 앞뒤가 잘린 것을 보니 맨 위의 큰 글씨들이 자극적이었던 것 같은데 책 자체는 그다지 임팩트가 없었던가 보다 바보들은 항상 노력하지만 똑똑한 사람들은 환경을 바꾼다!! 그래 우린 언제나 시험공부할 때가 되면 환경을 바꾸기 위해 책상정리를 하고 방을 치운다 억울하겠지만 이 악물고 노력한다고 삶이 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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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책이야기]착하게 살아온 나날소소한이야기 2018. 8. 22. 20:11
착하게 살아온 나날 시집 제목이다 '차카게살자' 뭐 이런 것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미디어의 힘인가 착하게 살아온 나날 제목 밑에 원작가들 그리고 옮긴이 피천득이 있다 피천득이란 이름과 착하게 살아온 나날이 어쩐지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분홍색 표지위에 마치 수줍다는 듯이 얹힌 제목 착하게 살아온 나날 책을 펼치면 왼편엔 역자가 옮긴 시, 오른편엔 그 시를 역자가 윤문한 시가 실려 있다 비록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만 그렇게 역자의 윤문 시가 있지만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셰익스피어 소네트 29번 -윌리엄 셰익스피어 운명과 세인의 눈에 천시되어, 나는 혼자 버림받은 신세를 슬퍼하고, 소용없는 울음으로 귀머거리 하늘을 괴롭히고, 내 몸을 돌아보고 나의 형편을 저주하도다 희망많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