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
-
[소소한책이야기]언어공부소소한이야기 2018. 2. 17. 22:57
언어공부 16개 국어를 구사하는 통역사의 언어 공부법 롬브 커트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이중언어구사자 혹은 다중언어구사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있죠 Tumblr를 보면 다중언어를 공부하면서 언어를 사랑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MBTI의 IN~~성향자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외향성 성향을 갖고 언어를 좋아하고 잘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일단 Tumblr에서 볼 수 있는 다중언어 열망자들은 대부분 내향적 성향이었다는 거죠 움베르토 에코가 7개국어를 한다고 했던 것 같아요 비슷비슷한 유럽어가 많았던 것 같았는데요 아무리 비슷하다 해도 대단한 거죠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영어보다 접근은 쉬울지 모르겠지만 점점 시간이 갈 수도록 역시 외국어일뿐..
-
[소소한책이야기]우리 시골에서 살아볼까?소소한이야기 2018. 2. 16. 00:33
우리 시골에서 살아볼까? 엄윤진이 썼고 디자인하우스에서 출간한 책입니다. 2012년에 출간되었으니 세상에 나온지 벌써 5년이 훌쩍 지난 책이네요. 부제가 초보 시골 생활자의 집 고르기부터 먹고살기까지 입니다 영화 글루미선데이의 부제가 사랑과 죽음의 노래죠 저는 영화의 부제에 강한 끌림이 있었어요 이 책도 부제에 눈이 돌아갔죠 앞서 실천한 자가 먹고사는 문제까지 보여준다는 점, 이 점이 이 책을 집어 본 이유였습니다. 밥벌이가 지겹던 미치겠던 간에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삶의 자리가 지켜지는 것이니 중요한 이슈인거죠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책등이 좀 불쌍하게 되어있네요 공공의 책, 깨끗하고 귀하게 다루자고 강력히 외치고 싶습니다. 이 책 저자의 시골집 간택은 정말 '우연'의 산물이더군요 인생의 우연은 '우..
-
[소소한'말'이야기]동계올림픽을 위해 알아야 할 12단어소소한이야기 2018. 2. 10. 00:32
Luge 루지 : 프랑스어 sled(썰매)에서 온 말입니다. 세 개의 썰매경기가 있죠, 스켈레톤, 루지, 봅슬레이. 그 중의 하나 루지는 누워서(supine positone) 하는 경기입니다. 동계 올림픽에서는 솔로와 2인 경기가 있습니다. https://www.pyeongchang2018.com/ko/sports/luge (주소를 클릭하시면 평창올림픽사이트에서 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Skeleton 스켈레톤 : 기초적인 형태의 썰매의 이름을 따온 것인데요 엎드린 자세(prone position)로 경기를 합니다. 루지가 경기 시작 전에 자세를 갖추는 반면 스켈레톤은 썰매 속도를 내려고 선수가 썰매에 오르기 전에 전력질주 합니다. https://www.pyeongchang2018.com/ko/sports..
-
[소소한책이야기]왜일하는가?소소한이야기 2018. 2. 6. 18:11
왜 일하세요? 라고 질문받는다면 먹고 살려고요, 라는 답이 가장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일하지 않아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개미같은 직장인들에겐 가장 부러운 대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은 생계유지 외에 자기를 입증하는 수단으로 여겨지기도 하죠 자신이 하는 일이 곧 자신으로 생각하며 일로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하기도 합니다 수능영어독해 문제집에서 자신의 일로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사람들은 그 일을 잃었을 때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타격이 심하다는 내용으로 정리할 만한 지문을읽은 적이 있습니다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해진 타일러?라는 사람의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요 먼저 이해가지 않는 것은 진로상담을 왜 그 사람한테 가서 하는지.... 타일러인지 하는 미쿡인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등의 질문을 많이..